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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발자 멍구입니다.
요즘 개발자 시장, 특히 주니어나 커리어 전환을 고려하는 분들에게 참 혼란스러운 시기죠. AI로 인한 변화, 채용 트렌드의 급변, 실무 능력과 이력서 준비 등 수많은 고민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오늘 F-Lab에서 진행된 Fitz 멘토님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무료로 열렸던 행사여서 취업, 이직 고민 있는 지인들께도 공유드리면서 참여해봤어요.
무려 2시간 동안 쉼 없이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는데요. 개발자 커리어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들이 오갔던 시간이었습니다.
몇가지 기억나는 질문에 대한 Fitz 멘토님의 답변을 정리했어요. 커리어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경력 5년, 이직은 가능할까요?
Q. 물경력으로 5년 채웠는데, 어떻게 취업 방향을 잡고 발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A. 물경력이라 해도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실무에 노출된 만큼 완전 신입보다는 기술 습득 속도가 빠를 수 있어요. 다만,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1~2년 정도는 집중적으로 학습하고 포트폴리오를 채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부터 다시 준비한다기보다, 기존의 경험 위에 제대로 된 기반을 쌓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개발자가 꼭 읽어야 할 책은?
Q. 기술력을 쌓기 위해 어떤 책부터 읽으면 좋을까요?
A. 아래 책들을 추천드립니다:
-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객체지향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 기술 면접 대비에도 좋습니다.
- 『한 장 보고서의 정석』 – 문서나 이력서 작성 능력을 높여주는 필수템입니다.
코딩 테스트, 꼭 잘해야 하나요?
Q. 코딩테스트 준비가 부족해서 걱정이에요. 꼭 잘해야 갈 수 있는 곳이 많을까요?
A. 물론, 코테를 보는 회사는 많지만, 과제 전형을 택하는 회사도 많아졌어요. 즉, 다양한 루트를 고려해보세요. 코테 준비는 하루 30분씩이라도 꾸준히 해보는 걸 권장합니다. 꾸준히, 실행하는 작은 습관이 결국 실력을 만듭니다.
빅테크 도전? 불황기에는 어디든 가는게 나을까요?
Q. 빅테크를 도전해보고 싶은데, 불황기인 지금 도전하는 건 무모한 걸까요?
A. 최근에도 토스 등 일부 빅테크는 주니어 채용을 활발히 하고 있어요. 조건만 맞는다면 도전해볼 만합니다. 하지만, 지금 내 상황에 맞는 전략도 중요합니다.
- 내가 꾸준히 학습하고 있는가?
- 좋은 동료, 커뮤니티와의 교류가 가능한 환경인가?
이런 요소들이 더 큰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런 환경 조성을 할 수 있도록 합시다.
📄 이력서는 어떻게 써야 눈에 띌까?
Q. 이력서에서 첫인상이 정말 중요하다던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뭘까요?
A. 첫 장에 '이력서'가 아니라 '제안서'처럼 구성하세요. 간결하고 눈에 띄는 요약, 키워드 중심의 문장, 직관적인 레이아웃이 핵심입니다.
평균 7초 안에 1차 판단이 된다고 하니, 첫인상을 사로잡는 게 관건이에요.
📑 이력서/자소서/경력기술서 분량은?
A. 너무 짧으면 정보가 부족하고, 너무 길면 읽기 싫어집니다. 가장 좋은 전략은:
- 앞부분에 요약 및 주요 경력, 그리고 임팩트 있는 자기 어필을 담기
- 필요하면 몇 장 분량이 돼도 괜찮지만, 핵심은 ‘내용의 밀도’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한 마디:
완벽한 이력서는 없습니다. 지금의 나를 솔직하면서도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이력서에 사진, 꼭 넣어야 할까?
Q. 이력서에 사진을 넣을까요 말까요? 어떤 사진이 좋을지도 고민돼요.
A. 정답은 없지만, 자신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이미지 1~2장을 첨부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단, 너무 강조하진 마세요. 핵심은 여전히 내용입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키우는 법
A. 개발자에게도 커뮤니케이션은 필수 역량입니다.
- 멘토링을 해보거나
- 자신있게 무대뽀로 설명해보는 습관
- 동료들과 자주 이야기 나누며 피드백 받기
이런 활동들이 생각 정리력, 전달력, 협업 능력등의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빠르게 키워줍니다.
+ SBI(Situation, Behavior, Impact) 상황/행동/임팩트 기반으로 대화하는 습관을 가지고, 평소 회의나 커뮤니케이션 간에 주위를 환기시킨 후 대화해보는 습관도 가지면 좋습니다.
💬 피츠 멘토님의 마지막 한 마디
“자유롭게, 내 생각을 공유하세요. 꼭 정답일 필요는 없어요. 표현하고 나누는 것 자체가 성장의 시작입니다.”
알고리즘 스터디, 진짜 도움 될까?
A. 네! 심지어 참여자도 많지 않아서, 깊은 교류와 집중 학습이 가능합니다. 알고리즘 스터디를 주도하고 계신 f-lab 멘토님 제이슨님과도 가까워질 수 있고요. 좋은 사람들과의 연결은 또 다른 기회로 이어집니다.
마무리하며
이번 세션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위로와 자극을 동시에 받았던 것 같아요. 불확실한 시대에 개발자로 살아남는 건 쉽지 않지만, 꾸준한 학습과 열린 태도, 그리고 나를 어필할 수 있는 전략이 있다면 길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오늘 얻은 인사이트들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방향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커리어에도 작은 나침반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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