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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PP IT 동아리 22기에서 iOS 개발 파트 팀원으로 참여해서 Coffice 라는 앱을 런칭하는데 성공했고, 이어서 YAPP 23기에 iOS 개발 직군 운영진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YAPP IT 동아리 iOS 직군 면접관으로 면접을 참여해보며 느낀 경험과 생각을 기록해두고자 합니다.

 


iOS 서류 지원 단계, 면접 채용 플랫폼 선정

IT 동아리임에도 서류 지원자는 대학생, 현업자 합쳐서 수십분이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비경력자로 지원하셨음에도 경력자 못지 않는 분들도 많아서 놀랐어요.

iOS 면접 채용 플랫폼으로는 나인하이어를 사용했습니다. 동아리 면접에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무료체험이 가능한 채용 플랫폼을 사용했어요. 지금은 무료체험 기간이 종료되어서 페이지를 볼 수가 없네요.

 


iOS 면접 전 서류 평가

iOS 면접 전에 서류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iOS 서류 평가를 위한 중요한 요소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 서비스를 개발하고, 런칭 후 운영까지 관심을 갖고 있는지
- 서울 근처에서 활동을 할 수 있는지
- 동아리 활동에 집중 할 수 있는 상태인지
- iOS 개발 기본 지식
- iOS 프로젝트 경험
- 클린 아키텍쳐 설계 경험

iOS개발에 대한 지식과 경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는 경우, 큰 인상을 줄 수 있었지만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살고 계시거나, 동아리활동 이외의 활동이 많은 경우,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 경험의 경우 많을 수록, 많은 것 보다 협업 프로젝트 경험이 많을 수록 더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협업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경우, 프로젝트 기록을 통해서 git 형상관리나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확인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원서에 본인의 경력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분들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본인의 경험이나 경력 등을 근거 자료가 있는 링크까지 깔끔하게 첨부해주신 분들의 경우, 이력에 대한 근거를 바로바로 확인하고, 신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본인의 경력이 많더라도 근거자료가 없거나, 한눈에 보기 어려운 경우에는 그분들의 어필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면접관 입장에서 지원자의 개인 Github나 SNS를 하나하나 파헤치고, 그 분들의 경력을 검증할 시간이 없습니다.

따라서, 지원서에 QR코드나 링크로 근거를 첨부하거나, 한 눈에 보기 좋게 정리하는 것이 본인의 장점과 경력을 최대한 인정 받는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YAPP IT 동아리 iOS 직군 면접 진행

YAPP 23기 iOS직군 채용은 서류를 통해서 대학생, 경력자 합해서 10여명 정도를 추린 뒤, 2일에 걸쳐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면접은 저와 부회장님, 도우미로 2분이 함께 해주셔서 함께 고생해주셨어요. 

Google Meet으로 한 분 당 30분 ~ 1시간의 면접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작은 자기소개와 동아리를 통해 얻고 싶은 점, 본인의 장단점 등 프로필 위주의 질문이 이뤄졌습니다.

이어서 iOS개발 기술 면접 질문이 이루어졌습니다. IT 동아리이지만 프로젝트 수행에 지장이 없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질문을 진행했습니다. 기본 질문에서 답변을 잘 해주신 경우, 더 깊은 질문으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후, 최종결과 발표 및 OT 일정을 안내 드리고, 지원자분들의 질문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좋은 인상을 주셨던 지원자 분들의 특징

YAPP 23기 iOS직군 채용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좋은 인상을 주신 지원자 분들의 특징을 기억나는대로 말씀드리자면 아래와 같았습니다.

- 동아리의 세션이 자주 열리는 지역(서울) 근처에 살고, 동아리활동에 집중 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분
- 경력 및 장점을 어필할때 그에 대한 근거자료와 함께 한 눈에 보기 좋게 공유해주신 분
- 개인 github에 본인의 노력과 경험을 꾸준히 기록하신 분
- 많은 개인, 협업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가졌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의 고민, 문제 해결 과정을 기록하시는 분

 

 


오늘은 YAPP IT 동아리 23기 iOS 개발 직군 면접 채용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많은 분들의 지원서를 보고, 면접을 진행하면서 제 자신의 부족한 점도 많이 느낄 수 있었고, 지원자가 아닌 면접관의 반대 입장을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IT 동아리에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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